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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성캠핑 이민정 이병헌과의 25살 첫 만남 그리고 이별과 재회 결혼까지
    방송정보 2020. 11. 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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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민정이 감성캠프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핌'에 첫 여성 캠핑친구로 출격한 이민정이 맛깔 나는 음식 솜씨로 주부9단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갬성캠퍼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과 언니 동생 케미를 이뤄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은 미국 서부 감성을 찾아 한국의 그랜드캐년 경기도 포천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이민정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민정은 이병헌과의 첫 만남과 관련, "일을 시작했을 무렵 25살 때 지인과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당시 오빠는 외국에서 활동하느라 바빴고 난 갓 데뷔해 열정 가득한 때였다. 서로의 입장 차이로 결국 이별하게 됐는데, 3년 뒤에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어떻게 재회했는지 궁금해했다. 이민정은 "남편이 외국에서 촬영할 때 '한국 가면 한 번 보자'고 하더라. 한국에서 정말로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연기 욕심에 결혼을 늦췄었는데, 본인과 결혼할 거면 시기는 상관 없이 기다릴 수 있으니 결단을 내려 달라고 하더라.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다시 못 만날 것 같아서 일 욕심을 내려놓고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의 매력을 묻자 이민정은 "대화할 때 이해가 빨리 되는 사람, 유머가 통하는 사람이었다. 내가 얘기하는 유머에 웃는다는 건 저 사람이 내가 살아온 거랑 비슷하기에 웃는 것 아닌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감성캠핑에서 이날의 점심 메뉴는 바비큐 폭립과 폴드 포크였다. 박나래가 멤버들을 위해 3일 전부터 준비해왔다. 수비드 조리법을 활용, 그릴에 훈연해서 겉바속촉 바비큐를 완성하려는 계획이었다.

    숯에 불이 잘 붙지 않아 진땀을 흘렸지만 박소담, 박나래가 해냈고, 주부 9단 이민정은 에그 인 헬을 순식간에 만들었다. 재료를 다듬는 속도부터 보통이 아니었다. 요리에 서툰 안영미, 솔라, 손나은은 이민정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모닝빵 굽기, 코우슬로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2세 고민을 털어놓는 안영미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네는 모습에서 이민정이 결혼 9년차에 자신의 산후우울증 고백까지 솔직하게 내어놓는 모습을 보며 프로그램 내내 진솔함이 느껴졌다.

    이민정은 "난 내 시간 1시간 뺏기는 것도 되게 싫어하는 사람이라 결혼하면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도 안 했다"며 "'아이 낳으면 어떻게 내가 다 책임지지. 난 내 것이 진짜 중요한 사람인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걱정은 하지 마라. 자기 자식 낳으면 자기 몸 뼈가 부스러져도 다 하더라. 나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도 "여자는 호르몬 때문에 진짜 어쩔 수 없다. 갑자기 동요 듣다가도 눈물이 난다"며 "근데 산후 우울증을 본인이 인지하고 옆 사람이 도와주면 괜찮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한테 산후 우울증에 대한 얘기를 엄청 많이 했다. 난 또 배우니까 감성적으로 힘들어할까 봐 내가 아기 낳고 나서 우울감이 있거나 그러면 옆에서 많이 도와달라는 얘기를 했더니 남편이 도와줬다"며 "내가 그때 '호르몬이구나' 생각하니까 괜찮았다. 또 아이가 너무 예뻐서 걱정할 게 없다. 사실 자기 자식 낳으면 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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