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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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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독신 남성의 입양…“서로 사랑하면 가족”따뜻한 일상 2021. 5. 16. 00:17
[한겨레 33살 프로젝트] ‘비정상 가족’은 없다 ① 자발적 한부모 가정 태민이네 다양한 가족은 이미 우리 곁에 있어 왔다. 혈연·혼인으로 이뤄진 ‘건강가정’, 부모·자녀로 구성된 ‘정상가족’의 잣대에서 벗어나 있었을 뿐이다. 자발적 비혼부로 어렵게 입양한 아이와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빠, 동성결혼 법제화를 기다리는 성소수자 커플, 1인가구 공동체를 꾸려가는 비혼여성들이 한 가족을 꾸렸다. 아직 법과 제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평범한 삶을 꾸려가는 세 가족을 가 만났다. “나는 진짜 엄마는 없지만 할머니가 내 엄마야!” 어느 날 유치원을 다녀온 5살 태민(가명)이가 말했다. 태민이 아빠 이아무개(39)씨는 아이에게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유치원에서 읽은 책이나 만화 주인공은 다 아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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