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연령별 성인도 예방접종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생활정보/건강정보 2020. 11. 21. 17:5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령별 성인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2019년 대한감염학회 권장 성인예방접종표에 의하면 연령별로 권고하고 있는 예방접종표가 있더라구요.

    종류는 인플루엔자, 폐렴사슬알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대상포진, A형간염, B형간염, 수두, 홍역-볼거리-풍진, 인유두종바이러스입니다.

    연령별로 살펴보시면 파란색, 노란색, 회색이 있습니다.

    파란색은 해당 연령군에서 면역의 증거(백신 접종력, 과거 감염력, 또는 항체 검사 양성)가 없는 경우

    노란색은 해당 연령군 중 고위험군(해당 기저질환이나 상황)에서 면역의 증거(백신 접종력, 과거 감염력, 또는 항체 검사 양성)가 없는 경우

    회색은 고려할 필요 없음

     

    1. 인플루엔자: 모든 성인은 매년 10-11월에 1회 접종

    2. 폐렴사슬알균: 건강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23가 다당류백신(PPSV23)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PPSV23을 순차적으로 1회씩 접종. 65세 미만 고위험군은 PCV13과 PPSV23을 순차적으로 접종. PCV13은 1회 접종. 65세 이전에 PPSV23을 접종한 경우에는 피접종자의 상태에 따라 5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2회 PPSV23 재접종. PPSV23의 최초 접종 연령이 65세 미만인 만성질환자, 뇌척수액누수, 인공와우 삽입 환자는 65세 이후가 되고 이전 PPSV23 접종 후 5년 이상 경과한 경우에 1회 재접종하여 PPSV23을 총 2회 접종. PPSV23의 최초 접종 연령이 65 세 미만인 면역저하자와 무비증 환자는 최초 PPSV23 접종 후 5년이 지나서 1회 재접종. PPSV23을 재접종 하는 나이가 65세가 넘으면 2회 접종으로 완료. PPSV23을 재접종 하는 나이가 65세 미만이면, 65세가 넘어 가장 최근 PPSV23 접종 후 5년이 지나 한 번 더 재접종 하여 PPSV23을 총 3 회 접종. PCV13과 PPSV23을 순차적으로 접종하는 경우에 서로 간의 접종 간격은 최소 1년. 면역저하자와 뇌척수액누수, 인공와우 삽입 환자는 PCV13과 PPSV23의 접종 간격 최소 8주

    3.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소아 표준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과거 소아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DTP) 접종을 받은 18세 이상의 성인은 매10년마다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Td)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Tdap)을 한 번도 접종받지 않았다면 이 중 한 번은 Td 대신 Tdap을 접종.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소아기 DTP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기록이 분명치 않은 경우, 또는 1958년(국내 DTP 도입 시기) 이전 출생자의 경우에는 기초접종 3회를 하되, Tdap을 첫 번째로 접종하고 4-8주 후 Td, 이후 6-12개월 뒤 다시 Td를 접종함(첫 번째에 Td를 접종하였다면 이후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일정 중 한 번을 Tdap으로 접종). 이후 매10년마다 Td를 추가접종

    4. 대상포진: 60세 이상 성인은 생백신 1회 접종. 50-59세 성인은 개별 피접종자의 상태에 따라 대상포진이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따른 통증에 민감하게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1회 접종

    5. A형간염: A형간염의 고위험군은 6-18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국내 A형간염 유행과 역학을 고려하여 A형간염의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결과 없이,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 후 음성일 경우 백신 접종 권고

    6. B형간염: B형간염백신 미접종 성인, B형간염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는 0, 1, 6개월의 간격으로 3회 접종

    7. 수두: 1970년 이후 출생자, 학생, 군인, 의료기관종사자, 학교 및 유치원 교사, 해외여행자, 고위험군(면역저하자)과 자주 접촉하는 사람, 가임기 여성 중 면역이 없는 사람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8. 홍역-볼거리-풍진: 1967년 이후 출생 성인 중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고 건강한 일반 성인은 적어도 1회 MMR 접종. 홍역 노출 고위험군이거나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성인이 홍역에 대한 면역 추정 증거가 없다면 최소 28일 간격을 두고 2회 MMR 접종. 볼거리에 대한 면역이 없는 일반 성인은 적어도 1회 MMR 접종. 볼거리 노출 고위험군이 볼거리에 대한 면역이 없는 경우 최소 28일 간격을 두고 2회 MMR 접종. 풍진에 대한 면역이 없는 성인은 MMR 1회 접종

    9. 인유두종바이러스: 26세 이하 성인 여성과 21세 이하 성인 남성은 3회 접종. HIV 감염인을 포함한 면역저하자, 남성 동성애자의 경우 26세까지 접종

     


    성인예방접종의 정의

    예방접종이란 전염성 질환 발생의 예방을 위하여 미생물의 병원성을 죽이거나 약하게 하여 사람에게 투여하는 것이다.

    성인 예방접종은 소아 때 예방접종을 시행하였지만,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위해 성인에서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들과 소아에서보다는 성인에서 예방 효과가 더 큰 예방접종 및 특정 전염성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 성인(의료인 포함)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포함한다.

    성인에서 추천되는 예방접종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모든 성인 예방접종이 성인 누구에게나 추천되는 것은 아니다. 나이와 위험인자에 따라 필요한 예방접종이 다르다.(대한감염학회 홈페이지(http://www.ksid.or.kr)의 성인 예방접종표 참조--> 상단의 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1) 인플루엔자: 매년 겨울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증상 완화,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하여 대상자에게 매년 1회 접종이 권고된다.

    2) 폐렴사슬알균: 폐렴사슬알균은 지역사회 폐렴,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이다. 위험군에 속하는 성인 및 65세 이상의 성인은 예방접종이 추천된다. 23가 다당 백신과 13가 단백결합 백신이 있으며 패혈증과 뇌수막염 같은 침습성 폐렴사슬알균 감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3) 파상풍-디프테리아: 발생이 많지는 않으나 질환과 후유증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적응증이 된다면 투여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1956년에 도입되어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으며 10년마다 재접종이 필요하다.

    4) A형 간염: 소아 감염 시에는 대개 경증이나 나이가 들어 감염될 경우 증상이 동반된 급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드물지만, 심한 경우 간부전과 이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다.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에 의해 항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에 따라 예방접종 권고 대상이 다르다.

    5) B형 간염: 소아 기본접종에 포함되지만, 여전히 성인 인구의 2% 정도가 항원 양성이다. 항체 및 항원 확인 후 항원 양성이면(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라면) 정기적인 검진 및 상담을 받도록 하고, 항원 음성이면서 항체 음성이면 예방접종을 한다.

    6) 홍역/볼거리/풍진: 항체를 확인 후 항체 음성일 경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특히 풍진은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 풍진 항체를 확인하여 음성이면 풍진 예방접종(없을 경우 MMR)을 시행한다. 예방접종 후 4주간은 피임이 필요하다.

    7)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여성에서 성 경험 이전에 접종할 것이 추천된다. 10대에 접종받지 않았을 경우 26세까지 추천된다.

    8) 수두: 접종력이나 감염력이 없거나 위험군인 경우 항체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을 한다. 산모의 경우 항체 음성이라면 분만 후에 예방 접종할 것이 추천된다.

    9) 수막알균: 치명률이 높은 수막알균 수막염과 패혈증 예방 효과가 있다. 군인 등 노출 위험이 높은 환자나 위험군에서 접종이 추천된다.

    10)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수막염, 패혈증, 폐렴을 일으키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위험군에서 접종이 추천된다.

    11) 대상포진: 정상면역자에서도 신경통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대상포진에 대한 예방효과 및 발병시 증상 경감 효과가 있어 60세 이상에서 접종이 추천된다.

    준비사항

    본인의 과거 병력(해당 질병을 앓은 경력 포함)이나 해당 예방접종을 시행 받은 과거력이 있는지, 또 있다면 언제 시행 받았는지 확인한다.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사람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다시 받지 않아야 한다.


     

    반응형

    댓글

광고코드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