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국립생태원, 내달 14일까지 생태 관련 무료교육, 반려식물
    생활정보/식물정보 2021. 10. 16. 15:53
    반응형

    수세미오이, 무환자나무, 아주까리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직접 체험하는 장이 열린다.

    국립생태원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알리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원내 농업생태 정원에서 생태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생태교육은 ‘탄소빼기, 식물더하기’라는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마련하고 식물의 가치와 활용, 기후변화와 플라스틱의 관계, 생태계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구성했다.

    수세미오이, 무환자나무, 모시풀, 아주까리 등 예전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했으나 플라스틱, 화학제품 소재에 밀려 사용이 뜸해진 다양한 식물들의 가치와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생태교육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무) 하루 3회 국립생태원 교육강사가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이희천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물의 가치를 재인식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와 생태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무환자나무 열매로 천연세제 만들기

    1. 물 1.5리터에 무환자나무 열매 15개를 넣고 8시간 동안 담가 주세요

    2. 체를 이용해 추출액을 걸러 주세요.

    3. 숟가락으로 눌러 알뜰히 추출합니다.

    4. 전용용기에 보관합니다.

    5. 사용시 용기를 흔들어서 거품을 내어 사용합니다.

    6. 일주일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무환자나무란? 모감주나무, 골든레인트리(Goldenrain Tree)


    무환자나무는 예로부터 비누 대용품 활용되었으며 천연 세안제 성분 함유 아기들 피부에도 안전하다.

    귀신을 쫓는 나무라 불리는 ‘무환자 나무’.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나무는 특히나 사찰 주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나무열매를 활용해 염주나 묵주를 만들기 때문이다.

    무환자 나무의 또다른 별칭은 비누나무.

    열매껍질과 줄기, 가지의 속껍질에 사포닌이라는 일종의 천연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물에 담가 비비면 거품이 인다.

    이 때문에 예부터 빨래할 때 무환자 나무 껍질을 비누 대용으로 사용했으며, 외국에서도 이 나무를 ‘soapberry(숍베리)'라고 부른다.

    최근 들어 무환자 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것도 이 사포닌 성분 때문.

    일반 화학세제에 함유된 합성계면활성제는 자연에서의 분해속도가 느려 세탁 후 섬유에 잔유물이 남아 피부자극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반면 천연성분 세제인 사포닌은 햇볕에 쪼였을 때 바로 분해되고 아기 피부에 닿아도 안전할 만큼 순해서 민감성 피부에도 별 이상반응이 없다.

    이 때문에 천연샴푸나 세제 등에 무환자 나무 성분을 활용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무환자 나무는 해열, 진통작용, 위통, 풍습, 설사, 복통, 인후통, 독충에 물린 상처, 가래제거, 급성위장염, 편도선염, 치통, 지혈, 주근깨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가지 특징이 더 있는데 껍질을 물에 우려서 가글을 하면 입 냄세 제거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외국에서 무환자나무는 정원수, 조경수 등으로 인기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사찰 주변 등에만 심어지다 최근에 들어 조경수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반응형

    댓글

광고코드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