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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선 발인 하하 고 박지선 추모글 욕설 사과
    방송정보 2020. 11. 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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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하하는 지난 3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넘 먹먹하네요... X발 말시키지마요. 다 그런거잖아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어 "내가 기억하는게... 아니야. 좋은 곳으로 가 지선아... 넌 희망이었는데"라는 글을 추가로 올리며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하하가 올린 글에 대다수 팬들은 "너무 갑작스럽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다", "힘내라.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함께 박지선을 추모했습니다.

     

    물론, 일부 팬들은 하하가 올린 욕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박지선 씨와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건 슬픈 일이지만 아무리 슬퍼도 대중들과 소통하는 공간에서 욕은 하지 말아라. 애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는 글을 남겼습니다.

     

    하하 트위터 _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네티즌들은 하하의 격앙된 표현을 두고 "경솔하다"고 지적했죠. 고인을 추모하며 섞인 욕설은 유명인으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하하의 감정에 공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아무리 슬퍼도 대중과 소통하는 공간에서 욕은 하지 말아라. 애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 "사적인 공간도 아니고 굳이 트위터에?", "다른 연예인이 이랬다면 난리났겠네", "조용히 추모하면 안 되나"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입장도 다수였습니다.

    이에 고인을 애도하면서 욕설이 섞인 글을 게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제기됐고 하하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또한, 하하가 직접  "감정을 주체 못했다"라며 사과를 하면서 논란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하는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여러분께 잘못된 표현한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신차리고 본분에 최선을 다할게요. 힘든시기에 다들 힘내시고 몸 챙기세요."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한편 희극인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식이 엄수됐고 두 사람은 인천가족공원에 안장됐습니다. 

    박지선님, 늘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멋쟁이 희극인! 당신의 웃음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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