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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 따뜻했던 개그맨 박지선님, 늘 밝고 활기차보였던 모습뒤로 남모르게 얼만 힘들었을까요 ㅠ방송정보 2020. 11. 3. 14:08반응형
박지선 인스타그램을 보며
당신은 정말 멋쟁이희극인이였어요. 가끔씩 TV에서 보던 박지선을 이제 볼 수 없다니요.
평소 너무나 좋아했던 개그맨 박지선 님의 사망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박지선님의 남겨진 가족분들과 그분을 알고 그리고 오랜 세월 함께 하셨던 친구와 지인들께선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까요? 간간히 TV프로를 통해 안부를 전해듣듯 잘 지내시나보다 했던 것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진듯한 마음이듭니다. 이윤지님의 절친으로도 알려진 고 박지선님.. 이윤지님은 또 얼마나 힘드실까 싶기도 하고, 멋쟁이희극인의 삶을 사셨지만, 그 따뜻하고 배려심깊은 행동과 생각, 그리고 보여지는 삶 이면에 오랜 속앓이가 얼마나 고되고 힘드셨을까 싶어 안타깝습니다. ㅠ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36)의 빈소가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박지선의 비보에 연예계는 비통함에 빠졌으며, 안영미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진행 도중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지며 자리를 뜨기도 했습니다. 평소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동료 연예인과 가족 분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평소 친분이 깊던 안영미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진행 도중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음력 생일을 하루 앞둔 어제(2일)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된 박지선의 빈소에는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송은이, 김숙, 박성광, 김민경, 김신영, 오지헌, 안영미, 임혁필, 정명훈, 김원효, 조윤호, 김수영, 송준근, 정범균, 이상민, 이상호, 김지민, 장도연, 유민상 등 KBS 공채 개그맨 동기를 비롯해 절친한 선후배, 동료들이 슬픔 가득한 모습으로 빈소를 찾았으며, 박지선과 각별한 우정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정민은 가장 먼저 달려와 장례식장으로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합니다. 영화 제작발표회 등으로 인연을 맺은 박보영 또한 비보를 듣고 슬픔 가득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방송가에도 고인을 위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 방송된 '김영철의 파워FM' DJ 김영철은 "아주 특이하고 특별하고 기발하고 재밌었던 지선이다. 어제 그 생각도 했다. 머지않아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너무 빨리 왜 그렇게 일찍 갔는지... 나의 최고의 후배 박지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를 진행하던 장성규도 이날 "어제(2일)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팠다. 너무 놀랐다. 굉장히 속이 상했다. 뵙지는 못했지만 워낙 좋아했던 분이다. 이 가을이 쓸쓸하게 느껴진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습니다.
2일 윤정수와 남창희는 '미스터라디오’ 방송 말미 “좋은 시간이 그분들에게 많았기를 생각해본 다라”며 고인이 가장 좋아했던 그룹 H.O.T.의 노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을 선곡해 추모했으며,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배철수는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이 생전 개그를 하며 즐겨 부르곤 했던 미니 리퍼튼의 ‘러빙유’를 선곡해 청취자들과 아픔을 나눴습니다.SNS에도 애도 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서로의 허물보단 서로의 매력을 얘기하느라 웃고 웃느라 눈물도 찔끔 보이고, 그것조차 소소한 행복으로 느꼈던 너와의 시간이 가슴이 시리도록 그립고 아프다”라는 글을 남겼으며, 김원효는 "아니길 바랐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지헌도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손 사진을 올려 애도를 표했습니다. 정종철은 "꿈이었으면 좋겠다. 지선아"라며 믿기지 않는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누나 항상 고마워요. 온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이제 편히 쉬길 기도할게요”라는 애도 글을 남겼고, 방송인 박슬기는 "많은 분이 언니를 보고 웃으셨던 만큼 저 역시 언니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민, 걱정, 아픔 없는 곳에서 부디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또한,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로 인연이 있는 배우 박하선은 “글을 읽고 팬이 되었고 같이 하이킥에서 연기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었는데 가까이에서 본 그녀는 너무 멋진 배우이기도 했습니다”라고, 백진희도 “따뜻하고 선하고..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늘 한결같은 언니였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하늘에서는 편히 쉬길 기도할게요”라고 애도했습니다.그리고, 고인이 팬심을 보였던 펭수는 공식 SNS에 ‘2019 EBS 연예대상 파자마 어워드’에서 박지선과 커플 의상을 입고 함께 무대에 오른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세아, 홍석천, 신정환, 하리수, 현진영, 장영란, 이특, 허지웅 작가, 마술사 최현우 등 많은 이들의 추모 글을 올렸습니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지선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지선과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박지선의 부친이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는 박씨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짜리 분량의 메모가 남겨져 있었으며, 이 메모에는 ‘딸이(박씨가)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 남편(박씨 아버지)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박씨는 2014년 인터뷰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가려움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며, 피부가 민감해 화장(化粧)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밝힌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지난달 중순까지도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달 23일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어떤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당일 그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오늘(10월 23일) 수술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수술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11월은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외부 활동이 끊겼으며, 연예계에서 섭외 연락을 하면 박씨는 “몸이 안 좋아서 응하기 어렵다. 큰 병원에 가봐야 할 듯하다”며 고사했다고 합니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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