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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전세계 홀렸다…"엄청난 작업" 작품에 쏟아진 극찬방송정보/연예 스포츠 2021. 12. 7. 06:30반응형
가수 솔비가 화가 권지안으로 'K아트'를 세계에 알렸다.
권지안은 지난 4일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이하 FIABCN)에서 진행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이하 PIAB21, The Premi Internacional d’Art de Barcelona)'에서 영예의 대상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해양박물관에서 전 세계 100여 명의 현대 미술가들이 참가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이하 FIABCN)'가 열린 가운데 권지안은 메인 작가로 초청받아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 시리즈 '피스 오브 호프(Piece of Hope)' 총 13점을 선보였다. 또한 독일 출신 설치미술가 최재용과 함께 협업한 설치 작품도 전시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권지안이 FIABCN에서 선보인 '피스 오브 호프' 작품은 지난해 연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해 올해 초 FIABCN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찌감치 초청 작가로 확정된 바 있다.
솔비는 자신의 작업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독일 관람객의 말을 전했다. 솔비와 비슷한 색을 쓰는 작업을 했던 예술가 아내가 얼마 전 코로나로 세상과 작별했고, 솔비의 작업을 보니 아내가 생각난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솔비는 “저 또한 이곳에 오기 전 사랑하는 아빠와 외할머니를 천국에 보내고 왔기에 더 뜨겁게, 마음으로 와 닿는 이야기였다”며 “그분과 처음 보는 사이지만 금세 눈가가 촉촉해졌고 마음의 상처가 위로 되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솔비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수 있다. 매년 왔던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도, 크리스마스도, 어느 순간 무의미한 날이 될 수도 있다”며 “축하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고 함께하는 시간을 누리는 게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희망의 도끼로 아픔과 슬픔을 내려찍으며 당신도 나도 행복하고 축하할 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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