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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16개월 정인이 추모방송정보/연예 스포츠 2021. 1. 3. 13:58반응형
개그맨 김원효가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추모했다.
김원효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어른으로서 인간으로서 미안하다...부끄럽다...우리가 바꿀게...라고 했지만...정인아...시간이 오래 걸릴꺼야 법을 바꾸기에는 힘이 별로 없거든..."라고 적었다.
이어 "바꾼다고 해도 네가 생각 할 만큼 크게 바뀌지도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네가 사는 그 곳에서 이런거 생각하지말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아~다음 생에 만나게 되면 아저씨가 맛있는거 사줄께~^^#정인아미안해 #법 #우리가바꿀수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생후 7개월에 입양돼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다 세상을 떠난 16개월 정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6개월 정인이는 세 번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다.
정인이 양부모는 입양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입양 가족모임에 참여하며 누구보다 정인이를 사랑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특히 지난해 EBS '어느 평범한 가족'에도 출연하며 "입양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라며 입양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정인이 양부모는 지속적으로 정인이를 학대해왔다.
결국 정인이는 지난해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직전 병원에 실려온 정인이는 비쩍 마른 온몸 곳곳에 멍이 든 채였다. 또 내장은 터져 피가 고여있었고, 머리뼈도 깨진 상태였다.
한편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종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사진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오늘 우체국에 가서 진정서를 빠른등기로 보내고 왔네요. 법원에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진정서가 많이 들어오면 판결에도 영향이 있다고 하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예의주목하는 사건이다보니, 판사님께서도 신중하게 판결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가해자측이 진정서를 준비중이고, 아마도 정신감정까지 하겠죠? 첫째를 위해 선처해달라는 말도 할 것입니다.
진짜.. 잘못을 저질렀다면 죄를 뉘우친다면.. 처벌을 그냥 받는 게 맞는 게 아닐까요? 선처해달라는 것 조차.. 자신이 왜 이런 상황에 놓였는지 제대로 모르는 것이 아닌가.. 진짜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알까? 싶습니다.. 그래서 참.. 속상하고, 정인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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