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환경호르몬 검출! 생수대란으로 이어져!

대구 수돗물 환경호르몬 검출!

-  결국, 생수대란으로 이어져 -

오늘 네이버 뉴스를 비롯한 각종 포털에 올라온 이슈를 소개해드릴께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2일 논평을 내고 '대구시가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 결과를 늑장 발표했다"며

해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고 해요.

대구의 수돗물에서 발암물질과 신종환경호르몬인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이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다는데요.

이 과불화화합물은 몸속에 쌓여 생체 독성을 유발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고도 정수 처리를 거쳐도 10~15%밖에 제거되지 않고 끓일 경우 외려 더 농도가 짙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욱 불안한 거 같습니다.

대구 수돗물 파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죠. 

지난 2002년 대구 시내 수돗물에서 두 차례 기준치를 초과한 1,4-다이옥산이 검출이 되었으며 그 당시 대구지방환경청장에 따르면 배출 경로를 추적한 결과 구미산업단지 내 일부 합섬업체가 방출한 폐수에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2006년에도 대구지역 수돗물의 원수인 낙동강 수계와 두류, 매곡정수장에서 유해물질인 퍼클로레이트가 계속 검출되고 있다는 대구시의 발표도 있었다고 하니 대구 수돗물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수도권은 안심할 수 있을까요..?(관련기사 바로가기)

지난 21일 부산대 산학협력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댁대구 지역 수돗물에서 78.1나노그램의 과화화합물이 검출됐으며, 앞서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및 인천 수돗물에서 15나노그램, 부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15나노그램의 과불화화합물이 측정된 것으로 보아... 전국의 수돗물이 다 이러한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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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도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가 심하게 날 때가 종종 있어요. 수질이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어왔구요. 우리 지역도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할까요..? 특히나 먹는 물인데.. 걱정입니다. ㅠ

결국엔 생수 대란란으로 이어지네요. ㅠㅠ 큰일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