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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한일·유혜영, 두 번 이혼 후 7년만에 재회…첫 마디 "오랜만이야"
    방송정보/연예 스포츠 2022. 4.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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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나한일과 모델 출신 연기자 유혜영이 두 번의 이혼 끝에 다시 만났다. 

    8일 오후 처음 방송한 TV 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는 두번 이혼했었던 나한일과 유혜영이 출연했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친 두 사람은 섬인 욕지도에서 두 번째 이혼 후 7년 만에 만났다. 우여곡절은 있었다. 나한일은 부둣가에 있는 유혜영을 차로 데리러 가야 했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며 마트로 향했다. 나한일은 마트를 나와서도 멍게 등을 사며 시간을 보내 결국 유혜영은 길가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 김원희, 김새롬 세 MC는 스튜디오에서 답답한 마음에 가슴을 쳤다.

     



    이후 유혜영을 만난 나한일이 건넨 첫 마디는 "오랫만이야"였다. 유혜영은 "나 여기서 한 시간 기다렸다"라고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유혜영은 나한일에게 화를 내지 않았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차에 탔다. 속소로 가던 길, 나한일이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하자 유혜영은 괜찮다고 답했다.

    나한일은 숙소에서 열혈 모드로 요리에 나섰다. 검도 칼을 휘두르는 것처럼 당근과 파를 썰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즉석밥 포장을 일   뜯기도 했다. 이에 신동엽은 "상남자이시다"라며 웃었고, 김새롬은 "건치의 아이콘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신동엽은 "행동은 애정을 가지고 하는데 얼굴 표정은 완전 인상을 찌푸리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새롬은 "유혜영 선생님이 지도자 스타일이다, 잘 시키신다"라고 웃었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밥을 먹으며 과거를 되돌아봤다. 두 사람은 1989년 결혼, 다음 해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결혼 9년 만인 1998년 두 사람은 이혼했으며 4년 후인 2002년 재결합했지만 2015년 또 다시 갈라섰다. 유혜영은 나한일에게 "무지 바쁘더라, 옛날에 발을 땅에 안 붙이고 날라다녔다"라면서 "그렇게 다닐 수가 없다, 밖에 뭐가 그렇게 좋은 게 많은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나한일은 "요즘은 그냥 꼭 필요한 일만 나간다, 해동검도 체육관 돌아다니고 행사 다닌다"라고 해명했다. 유혜영이 과거 해동검도와 자신중 무엇을 선택할거냐고 묻자 나한일이 해동검도를 택했다고 이야기했다. 유혜영은 "뭐하느라 그렇게 바빴냐"라며 "자는 거하고 TV보는 것밖에 없다, 예전에 마주보고 대화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유혜영도 나한일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와이프로서 엄마로서 못한 게 많아서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내가 결정한 일 때문에 또 한번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라면서 "끝까지 참고 기다려줬더라면 좋았을거라는 후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한일은 "적대시 할 줄 알았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한일은 거실에 나왔고 쇼파 위에서 잠든 유혜영을 발견했다. 나한일은 잠든 유혜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계속 지켜보던 그는 유혜영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사진 속의 유혜영의 모습을 오랫동안 바라봤다. 이 모습을 본 김원희와 김새롬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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