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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재황 "김미려♥정성윤 연애→결혼, 모두 내 덕분"방송정보/연예 스포츠 2021. 2. 13. 23:56반응형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재황이 김미려와 정성윤을 돕기 위해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연희동 생활을 접고 김포로 이사가는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김미려와 정성윤은 “연희동 전셋집 계약이 끝나가서 연희동 생활을 마무리하고 김포로 이사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절친’ 배우 이재황이 찾아왔고, 많은 것을 조언하며 이사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엉망진창이었다.
이재황은 화분 등 짐을 들어주다가 계단에 미끄러졌고,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김미려는 “액땜 제대로 했다”고 위로했다.
이사 업체 도움을 받아 이사를 시작한 김미려는 김포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내 청춘을 보낸 마포, 서대문구에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모아 낳고, 이온이 낳고”라며 감회에 젖었다.
이재황은 부부에게 “나한테 고마움 느끼지 않나”라며 두 사람이 만난 것이 자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에게 이재황은 “어찌 보면 두 사람 만난 건 저 때문이다. 그때 성윤이랑 저는 전국 여행 중이었고 미려는 라디오 MT에 가 있었는데 정선희 누나 전화 받고 제가 잠깐 들렀다. 두 사람은 거기서 처음 만나게 됐고 그렇게 두 사람이 연락을 하게 됐다. 저는 뿌듯하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재황은 “언제부턴가 성윤이한테 전화를 하면 술을 먹는데 항상 미려랑 같이 있는 거다. 난 둘이 그런 줄 모르고 ‘둘이 진짜 친해졌구나’, ‘친남매처럼 지내는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미려는 “우리 사귀는 거 알았을 때 눈알이 빠져나올 정도로 놀라더라. 솔직히 재황 오빠가 성윤이 좋아하나 그 생각도 했다”며 “이제 와서 하는 말인데 혹시 오빠 나한테 마음 있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재황은 “골치 아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반응형'방송정보 >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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