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마 관리방법 (feat. 수지처럼 강수지의 아기자기한 주방 인테리어)

 

강수지가 생활 속 작은 팁을 공유했다.

23일 공개된 가수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의 소소한 살림 꿀팁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강수지는 구독자에게 잘 지냈냐고 인사하며 "맨날 똑같은 게 행복한 것일 수 있겠더라. 무난하게 잘 지냈다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다"라며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길 바랐다.

그는 "우리 집에서 몇 가지 팁이 있는데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준비한 생활용품을 자랑했다. 먼저 강수지는 작은 주머니를 보여주며 이에 쓰고 남은 비누 조각을 넣어둔다고 했다.  

이어 강수지는 직접 뜬 수세미를 보여주며 "배워서 집에서 떠서 쓰는 건데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 반짝이 실이 환경이 안 좋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저는 그냥 그런 얘기를 듣고 나서는 이왕이면 자연에서 나온 삼베로 만든 실을 사용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삼베를 수세미로서 정말 좋은 재료라면서 추천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색깔의 다양한 삼베실을 소개했다. 

더해 강수지는 매번 주방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나무 도마를 소개하며 "제가 저 나무 도마를 한 두 달에 한 번 세척을 한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이런 방법을 씁니다"라면서 나무 도마 세척법을 공유했다.

그는 레몬, 굵은 소금, 코코넛 오일을 준비해 어떻게 도마를 세척하는지 직접 보여줬다. 강수지는 굵은 소금을 뿌린 도마를 반으로 자른 레몬으로 문지르며 이것으로 도마를 소독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원한 소리가 난다. 레몬 냄새가 너무 좋다"라면서 미소를 짓는 소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주방세제를 묻혀서 한 번 더 세척해준 후 햇빛에 말린 후 코코넛 오일을 얇게 발라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칼집도 덜 나고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이라며 반짝반짝 빛나는 도마를 보여줬다.  

끝으로 강수지는 "계절 상관없이 세균 번식이 쉬운 것들이기 떄문에 여름이 오고 장마도 시작하면 청결하게 사용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거 같다"라고 구독자들에게도 본인만 아는 생활 팁을 공유해달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