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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오열 이영하 여배우

잡다백과사전 2020. 12. 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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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13년 만에 함께했던 72시간.

솔직히 저라면.. 함께 한다는 건 상상불가 같습니다 ㅎㅎㅎ 어느 정도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헤어진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영하가 다른 여배우와 골프치러 갔다'면서 서러움을 보여 언급된 여배우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13년 전 이혼한 이영하, 선우은숙이 제주도에서 재회했었죠.

선우은숙은 결혼 생활 중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이 얘기는 이제 마지막이다. 내 마음에 정리되지 않은 하나의 부분을 물어보고 싶다"라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여배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도 방송에서 여러번 이영하 여배우로 언급된 그 분이 누구인지 꽤 궁금하더라구요.

선우은숙은 "내가 만약에 괜히 누군가한테 미움을 당해서 진짜 화가 나고 죽겠다, 방송국 가기도 싫고 자기한테 몇 번이나 얘기했다. 근데 자기는 계속 그 여배우랑 작품도 같이 하고 만나더라"라고 했습니다. 이어 "어느 날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그 여자가 우리집 주차장에 와 있다는 거다. 한 차로 골프를 같이 가기로 했다더라"라고 회상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그 여자도 너무 미웠지만, 자기도 너무 보기 싫었다"라며 "만약 내가 저 사람 싫더라 하면 자기가 좀 자제해 줄 생각이 있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영하는 "사람이 사회적 동물인데 물론 싫을 수 있지"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영하는 "근데 그 분이 선우은숙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었다. 알지 않냐. 유독 선우은숙한테만 그랬냐. 누구든 예쁘고 어리면 그러지 않았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난 방송국을 그만두고 싶었다. 둘째 상민이가 왜 태어났는데. 그 여자가 날 너무 괴롭혀서 방송국을 좀 쉬면서 아이를 키워야지 했다고"라며 맞섰습니다. 이어 "난 그랬는데 자기는 계속 만나고 다녔다. 난 지금 다 내려놨다. 그 여자에 대한 미움 없다. 그 여자의 말은 중요하지 않고 들을 필요도 없다. 당신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우은숙 마음에 그 부분이 늘 응어리처럼 남아있었던 것 같네요. 사랑받고 싶었다는 그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ㅠ

이영하는 "난 그렇게 심각한 것도 몰랐다"라면서 "이제 감정이 없다. 그 마음이 세월 속에 용해가 된 거다. 걔가 나쁘다고 해줬으면 좋겠냐"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내가 듣고 싶어하는 대답을 명확하게 안 준다"면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이영하는 "안 준 게 뭐가 있냐. 당연히 그런 일 있으면 당신 편이지. 당연한 얘기를 물어보니까"라고 했습니다.

 

이후 설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기분이 상해버린 모습이었습니다. 선우은숙은 "자기는 똑같은 얘기만 하네. 이제 그런 오해는 없다"면서 자리를 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방에서 한숨을 내쉬며 "바랄 걸 바라야지, 내가"라고 말하더니, 결국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숨죽이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방송에서 이날 두 사람은 2박3일 동안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선우은숙은 마지막으로 "주어지는대로 또 좋은 기분으로 만나자. 시간이 꽤 됐네"라면서도 이어 "너무 아쉽다. 별도 있네"라며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그곳의 풍경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채 각자 집으로 가신 건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이영하는 "갑시다. 이제 시간이 됐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차를 타고 헤어졌는데, 출연진들은 끝나버린 두 사람의 재회에 아쉬워했습니다.

신동엽은 "둘만의 2박3일은 이렇게 끝난 거고, 다음에는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공간에서 마주치게 될 지는 모른다"고 평했습니다.

사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져있었기 때문에, 두분의 이혼이 연예계에선 충격이었는데요. 별거와 이혼으로 서로 떨어져 2박 3일 재회 여행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선보였던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영하가 불륜을 한 것이 아니라 그 함께 골프치러 갔던 여배우가 불륜을 했는데 그 소문의 진원지가 선우은숙이라는 루머가 뜨면서 그로 인해 억울함과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인 이영하는 가만히 있으라고 했고, 그러한 것들이 시발점이 되면서 별거와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이영하의 그 여배우로 알려진 여배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방송에서 이혼원인에 대해 얘기하며 언급이 있어왔고, 추측에 따르면 유지인이 아닐까 하더라구요.

유지인은 과거 70년대 정윤희, 장미희와 함께 트로이카 여배우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습니다. 

세련된 외모와 청순한 이미지로 70, 80 년대 무수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죠.

인기절정의 여배우 유지인은 1986년 드라마 '원효대사'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은퇴선언하고 조태봉과 결혼해서 평범한 주부의 삶을 시작합니다. 유지인의 남편 조태봉은 대전의 의사집안 출신의 아들이었으며, 제가 어릴적에도 유지인이 의사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는 소식을 접한 걸 기억하고 있을 정도랍니다.

2002년 이혼소식이 들려오면서 다시 유지인은 연예계로 복귀하여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지인이 살아오면서 어쩌면 연예계 활동을 하며 단 한번의 스캔들이 없었는데, 딱 한번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영하와의 스캔들이었으며, 이 시기는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이혼했던 시기인 2008년이라고 합니다. 

이영하와 유지인은 중앙대 동문이기도 하고 워낙 오랜 시간 함께 영화 촬영등을 함께 하며 가깝게 지냈지만, 이러한 스캔들이 터진 이후로는 만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선우은숙이 당시 이영하의 여배우로 인해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었던 것이 사실이고, 선우은숙은 그런 자신보다 그 여배우와 이러저러한 사회 활동과 연기 활동을 하는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이 컸던 것은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른 여자보다 자신이 남편에게 먼저였으면 하는 마음과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여배우를 먼저 챙기는 것 같은 남편에 대한 서운함 등이 쌓이고 쌓여 결국엔 이혼까지 하게 되었던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번 방송을 보며, 이영하는 모르겠지만 선우은숙은 정말 마음에 쌓인 게 많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두 분의 이번 만남이 앞으로 좋은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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