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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30 오후 8시 기준] 이틀 사이 광주·전남서 31명 코로나19 확진

잡다백과사전 2020. 12. 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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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이틀 사이 31명의 코로나 확진이 나왔습니다. 광주 27명, 전남 4명입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월곡동 한 식당을 매개로 지역 내 주요 사업장 직원들의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삼성전자 직원 2명 등 연관 확진자 8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최근 주요 사업장 직원들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삼성 공장 2명, 기아차 공장 4명,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관련 3명 등으로 사업장 직원의 감염되었고, 이마트 광주점에서도 직원 4명이 감염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역 감염 확산과 관련해 광주시 방역당국은 지난 28일 확진된 676번째 확진자를 중심으로 한 감염 고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직원인 이 확진자 가족 중 한 명이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동호회를 매개로 주요 사업장 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되었고 이 감염을 매개로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운남중학교와 살레시오초등학교에서도 1명씩 학생 감염이 발생해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학생 확진자 두 명은 기존의 전남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광주시 광산구의 한 성당에서 접촉했는데 방역당국은 성당에서 이들과 밀접 접촉한 58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 밖에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 연관과 전남대병원 연관 등 하루새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남에선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와 접촉한 광양시 거주 1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나온 광주 살레시오초교 학교 내 전수검사 모두 ‘음성’

광주 한 초등학생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돼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30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 살레시오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교직원·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광주 700번으로 분류된 A군은 전남 379번이 다녀간 성당과 관련돼 진단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원격수업을 진행한 3~4학년은 각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5~6학년을 중심으로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학교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5~6학년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개인별로 검사를 실시한 3~4학년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살레시초등학교는 1일 하루, 전 학년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2일부터는 경과를 지켜본 후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광군청은 28일 백수농협하나로마트 방문자의 코로나 검사요망하고 있습니다.

30일 영광군청에 따르면 광주 709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부터 2시 사이 백수농협하나로마트 방문자는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되었습니다. 

영광군 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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